겨울 장염 증상 기승, 원인 ‘노로바이러스’…기온 낮아질수록 활발

입력 2015-01-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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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 겨울 때 아닌 장염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겨울 장염 환자 중 대부분은 20~30대 젊은 환자 혹은 어린이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겨울 장염은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떨어지면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지는 탓에 겨울철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2012년 월별 바이러스 대장 감염 환자 현황’에 따르면 12월(6만7780명)과 1월(9만1207명)에 환자가 가장 많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린이의 경우 구토 증세를, 어른은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잦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은 보통 3~4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 자연 치유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는 증상이 더 오래가거나 탈수·심한 복통으로 이어져 위험해질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의 온도로 30분을 가열해도 감염성을 띠며, 주로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옮겨진다. 감염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냉장고 속 음식도 1~2일 내에 먹는 게 좋다. 음식이나 물은 꼭 끓여서 먹어야 하고, 겨울철 갈수기 지하수는 음용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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