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태극기를 새긴 ‘2015년 초등 노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모닝글로리는 2015년 출시되는 모든 초등 노트 안쪽 면 전체에 태극기와 국가공휴일에 관한 내용을 삽입했다. 초등학생들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와 국기에 대한 맹세의 의미를 바로 알게 하자는 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3.1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 등 대한민국 국경일과 각 국경일의 탄생 배경·의미 등도 함께 담았다.
모닝글로리는 노트 내부 디자인뿐 아니라 태극기·거북선·독도 등을 표지 디자인에 접목시킨 노트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노트 표지에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 △강철 거북선 △자랑스러운 우리땅 독도 △독도야 사랑해 △아름다운 우리말 등의 문구와 태극기 게양 방법을 삽입했다.
앞서 모닝글로리는 독도지우개를 출시, 수익금을 독도를 위해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3년 4월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자 출시한 독도지우개 3종(400원·600원·900원)을 비롯, 독도연필과 독도노트 등 독도 시리즈를 선보였다.
독도지우개는 출시 1년 만에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현재 누적 판매량 151만개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독도지우개 수익금 1000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하기도 했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고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초등 노트에 태극기와 국가공휴일에 관한 내용을 삽입했다”며 “모닝글로리 제품의 주 사용층이 학생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과 교육적 목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