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사용자 100만 돌파

입력 2015-0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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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필요없는 클라우드 및 3D 지도 등 인기 요인

(사진=현대엠엔소프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무료로 일반에 제공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맵피 위드 다음(이하 맵피)’이 사용자 100만 다운로드(지난해 말 기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에 따르면 맵피가 사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말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처럼 자체 가입자 기반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입소문에 의존해 달성한 것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초 맵피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해왔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들의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아이폰용(iOS)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맵피가 인기를 끌고있는 요인으로는 우선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우 편리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의 맵피는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받아 실행할 수 있어 간편하고, 사용자는 최초 다운로드 시점부터 설치 및 실행까지 30초 안에 실제 이용 가능하다.

또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강점을 보였던 사실감 넘치는 3D 입체 지도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한 점도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지도 화면 상에서 생생한 도로 디테일과 함께 랜드마크 등 주요 건물을 실제 외형과 흡사한 3D 입체 이미지를 적용해 리얼하고 시인성 높은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맵피를 단순한 모바일 버전의 내비게이션이 아닌 사용자들의 다양한 모바일 라이프를 충족시키는 브랜드 가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커뮤니티 등 사용자들과의 직접 소통과 참여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는 물론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용자 중심의 종합 생활 서비스로 진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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