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올라갈 팀이 올라갔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나란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3회전(64강)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헐시티를 3-2로 누르고 우승한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2부리그 셰필드 웬즈데이를 맞아 선제골을 내준뒤 제임스 밀너가 후반 21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46분 역전골까지 터뜨리는데 힘입어 2-1로 간신히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원정에서 요빌 타운(3부리그)을 2-0으로 꺾었다. 전반을 0-0으로 끝냈지만 후반 에레라와 디마리아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리했다. 첼시도 왓포드(2부리그)를 3-0으로 물리치고 FA컵 32강에 합류했다. 레미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