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건설 부문 “올해 1조6000억 수주 돌파할 것”…5년새 9배 ↑

입력 2015-01-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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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천수 건설PG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효성 건설PG 임직원들이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수주안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 건설사업 부문이 5년 만에 9배 이상 오른 1조6000억원의 수주 목표를 세웠다.

효성 건설PU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주액 1조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15년은 이보다 많은 1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5일 밝혔다.

효성 건설PU는 수주액이 2009년 1628억원에서 2014년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9배 이상 급상승했으며, 도급 순위 또한 같은 기간에 89위에서 42위로 수직 상승했다.

효성은 2015년 신규분양으로 이달 말 광명 역세권 지구 오피스텔 616세대를 시작으로 충남 공주에 476세대, 용인 서천에 2개 단지 1071세대 등 전국적으로 1만여 세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초 신규 분양지는 올 한해 효성 건설PU가 세운 1조6000억원 목표 달성의 가늠자가 될 전망하고 있다.

2015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차천수 건설PG장을 비롯한 효성 건설PG 임직원 150여명은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수주·안전 기원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차 건설PG장은 “올해 회사의 수주목표를 달성하고 무사고, 무재해를 이뤄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효성은 현재 서울 동작구 상도동, 석촌동, 노량진, 당산동을 비롯해 경기 용인, 충남 천안·서산, 경북 칠곡 및 부산, 울산, 제주도 등에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효성 측은 건설PU의 견실한 사업 성장이 통합 건설 브랜드 ‘효성해링턴(Hyosung Harrington)’의 성공적인 론칭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링턴’은 상품에 따라 △아파트는 ‘해링턴 플레이스(Place)’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은 ‘해링턴 타워(Tower)’ △고급 빌라는 ‘해링턴 코트(Court)’ △복합건물은 ‘해링턴 스퀘어(Square)’ 등으로 확장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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