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3세대 ‘SM5 노바’ 출시…2250만원부터

입력 2015-01-05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퀴형 탱크 탑재한 LPG 모델로 택시시장 잡는다

▲르노삼성의 SM5 노바(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모델인 SM5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한‘SM5 노바’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SM5는 3세대를 거치면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르노삼성의 핵심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SM5 노바는 △볼륨감이 더해진 프런트 룩 변경으로 중후함과 세련된 스타일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 적용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와 일부 고급 트림에 통풍시트 추가 △‘노르딕 블루’ 신규 컬러 △17인치 TCE 모델 전용 알로이 휠과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이 가능하다.

SM5 노바 출시를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은 전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 적용을 마쳤다. 2013년 12월 QM3를 시작으로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2014년 SM3 네오, QM5 네오, SM7 노바까지 이어졌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전 라인업이 골고루 판매 증가를 보이며 2014년 내수 판매에서 신규 디자인 적용전인 2013년 6만27대보다 약 33.3% 많은 8만3대를 판매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SM5는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팔리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SM5 노바가 르노삼성자동차가 건재함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형 SM5는 2.0가솔린 모델인 SM5 G(가격 2250만∼2890만원), 190마력의 1.6ℓ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달은 SM5 TCE(2790만원), 디젤세단인 SM5 D(2590만∼2770만원), LPG 모델인 SM5 LPLi 등 4가지 모델로 선보여져 고객 취향에 따라 파워트레인 선택이 가능하다.

SM5 노바 출시와 함께 기존 LPG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환형(바퀴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도넛’도 출시한다. 기존 LPG차량의 경우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실려 적재 공간이 협소했다. 또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높았다. 반면 이번 SM5 LPG 모델은 납작한 바퀴형을 채택한 신형 LPG탱크를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트렁크 공간의 공간을 확보했다. 바퀴형 LPG 탱크가 적용된 트렁크 용적은 기존 292ℓ에서 349ℓ로 늘어난다.

SM5 LPLi의 경우 장애인용 차량의 가격은 2315만∼2515만원, 택시 모델은 1825만∼2050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54,000
    • -0.44%
    • 이더리움
    • 4,651,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0.77%
    • 리플
    • 1,968
    • -4.14%
    • 솔라나
    • 349,500
    • -1.8%
    • 에이다
    • 1,399
    • -7.41%
    • 이오스
    • 1,160
    • +9.23%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2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64%
    • 체인링크
    • 24,750
    • -0.08%
    • 샌드박스
    • 1,112
    • +8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