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U-18) 남자축구대표팀이 2015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축구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핀란드와 비겼다.
안익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U-18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핀란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0-1으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김대원이 동점골을 터뜨려 패배를 면했다. 한국은 6일 모스크바 선발팀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1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개 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팀이 다시 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핀란드, 모스크바 선발팀과 한 조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