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 출시

입력 2006-1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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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전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한 외국인고객 전용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코리안드림 폰’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텔레콤, FI-TEL 등 통신사업자 및 국제전화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저렴한 신형단말기를 제공하고, 국제전화카드보다 저렴한 모국통화가 가능하며,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고, 수수료 및 환율도 대폭 우대해 준다.

외환은행이 2005년 동남아 6개국 출신의 외국인근로자 600여명에게 금융니즈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대부분 모국 통화 시 국제전화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송금 시 은행을 이용할 때 시간, 거리, 비싼 수수료와 언어소통이 불편한 점으로 조사됐다. 외환은행은 조사결과를 수렴해 제휴사와 약 6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코리안드림 폰’을 출시했고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외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수취은행명, 계좌번호 등 송금정보를 등록하고 ‘코리안드림 폰’을 구입한 후 통화와 금액만 입력하면 즉시 송금이 가능하다. 국제전화의 경우 원하는 금액을 버튼 하나로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가입대상은 모국으로 송금하는 모든 외국인이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노광윤 차장은 “코리아드림 폰은 평일에 송금을 목적으로 은행에 방문할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하여 출시됐다”며 “교통비 등을 감안할 때 연간 수십만원의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금융권 최초로 은행 CD기 및 전국 1만여 제휴사 CD기를 통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시행한데 이어 일요일 운영 영업점을 기존 대림역·대화역·원곡동지점 외에 의정부·용인·김포지점 등 6개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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