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사건 재구성 보니…심상치 않은 기류 '포착'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병헌 스캔들. 그 핵심 내용인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관계에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이지연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총 5차례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둘 사이에는 문자가 오갔다.
첫 만남이 이뤄진 지 이틀 후인 3일 이병헌은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저녁 메뉴 등을 묻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지연이 취향을 묻자 '너'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둘 사이의 만남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언급하는 내용을 이지연에 보내기도 했다.
두 번의 만남 직후엔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연과 김다희는 이병헌이 음담패설한 장면을 촬영한 후 이를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을 협박했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음담패설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말을 들은 이병헌은 즉시 이들을 신고, 이지연과 다희는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판결은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결정된다. 앞서 검찰은 계획적 범죄에 무게를 두고 징역 3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