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강정호가 미국매체 선정 메이저리그 전체 유격수 12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SB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상위 유격수 30명에 강정호를 올려놓았다.
SB네이션은 “강정호는 한국에서 타율 0.356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 40홈런 103득점 117타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피츠버그와 무난히 연봉 협상을 마치면 팀 내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이저리그에선 이 기록들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스프링캠프에서 강정호 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SB네이션은 ESPN이 평가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내에서 타격에 힘을 갖춘 중앙 내야수(2루수,유격수)와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코너 내야수(1루수,3루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PN은 강정호를 타격 힘을 갖춘 유격수로 분류한다”는 말을 언급하며 “우리는 강정호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피츠버그의 홈구장인 PNC파크는 목동구장보다 타자에게 불리하다. 하지만 강정호 장점을 고려해 유격수 랭킹 12위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는 포스팅 최고 응찰액 500만2015달러(한화 약 55억원)를 제시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1일 오전 7시까지 협상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