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조용민 석학 자기홀극 발견 가능성 높아져

입력 2015-01-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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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조용민 건국대 석학교수가 예측한 물리학 역사상 최초의 위상학적 소립자이자 한국인의 이름이 붙은 첫 우주입자인‘조-마이슨 자기홀극(Cho-Maison monopole)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가 거대강입자가속기(LHC)의 충돌 에너지 확충을 끝내고 올해 재가동에 들어감에 따른 것이다.

조용민 건국대 석학교수는“CERN 에서 미국 영국 독일 이태리 등 전 세계 20여 대학 및 연구소가 공동으로 7번째 검출기 MoEDAL (Monopole and Exotics Detector at LHC)을 만들어 조-마이슨 자기홀극 (Cho-Maison monopole) 을 발견하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 강입자가속기의 에너지 업그레이드가 끝나는 올해 3월 LHC가 재가동 되면 이 자기홀극이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CERN은“더 큰 에너지 용량을 갖춘 LHC가 물리학과 미래의 과학 발전을 위한 새 지평을 열 것이라며 “자연이 우리를 위해 숨겨놓고 있는 것들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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