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소비자 IT 지출 1136조…1% 성장 그쳐”

입력 2015-01-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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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가전협회 애널리스트 “각국 불확실한 경제상황 지출에 영향”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IT 지출이 1조240억 달러(약 1136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1% 성장에 그쳤다고 전미가전협회가 밝혔다. 사진출처=블룸버그
세계 소비자들의 IT 지출액이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IT 지출이 1조240억 달러(약 1136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1% 성장에 그쳤다고 전미가전협회(CEA)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5’ 전시회에 앞서 밝혔다. 총 지출액 가운데 스마트폰, 태블릿, LCD TV 등 7가지 카테고리에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CEA의 스티브 쾨니그 애널리스트는 세계 각국의 경제상황이 올해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의 일부 개발도상국과 북미 지역의 경우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한 반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유로존이나 일본, 브라질은 IT 수요가 뚜렷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CEA는 그 동안 유럽, 라틴아메리카의 IT 소비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 외 지역이 이 같은 추세를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기조를 유지했다.

쾨니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는 중국과 다른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EA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19% 증가한 15억대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스마트폰 판매 매출은 40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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