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700만주 보호예수 해제...맥쿼리펀드 절반 차지

입력 2006-11-02 13:31 수정 2006-1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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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총 26개사, 9700만주로 지난달(1억3000만주)에 비해 25%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1월에는 유가증권 상장사 5곳 5500만주, 코스닥 상장사 21곳 4200만주 등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24일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의 보호예수 물량 4617만주가 해제되며, 2일에는 씨앤상선 873만주, 수도약품공업 38만주 등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코스닥시장은 11일 아이피에스의 대주주 보호예수 물량 726만주를 비롯해 에스인포텍 (436만주), 아이디에스(326만주), 루미마이크로(298만주), 이엠따블유안테나(256만주), 화우테크놀러지(219만주) 등 21개종목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예탁결제원 측은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됐다고 해당주식이 시장에 모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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