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올해 매출액 24조3000억 전망…전년비 8.5% 감소

입력 2015-01-05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은 올해 매출액을 24조3259억원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주 규모로는 229억5천만달러(약 25조4653억원)를 예상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5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 같은 사업 목표를 직원에게 제시하며 "쉽지 않은 목표지만 한마음으로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며 "2015년을 '경쟁력 회복을 위한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사업 목표는 작년 초에 제시한 2014년 경영 목표인 매출 26조5700억원, 수주액 296억 달러에 비해 매출은 약 8.5%, 수주 규모는 약 20%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은 현대중공업은 작년 11월 기준으로 연간 누적 매출 20조8220억원, 수주액은 188억 달러를 올렸다.

권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작년에 많은 어려움과 변화를 겪었고, 올해 역시 세계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이 놓여있다"며 "우리는 경쟁사보다 인건비를 포함한 제조원가가 높아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스스로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위기 극복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원가경쟁력 강화, 안전, 조직문화 개선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78,000
    • -0.93%
    • 이더리움
    • 4,610,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7.23%
    • 리플
    • 1,907
    • -10.68%
    • 솔라나
    • 343,400
    • -3.86%
    • 에이다
    • 1,388
    • -7.77%
    • 이오스
    • 1,148
    • +6.39%
    • 트론
    • 285
    • -5.63%
    • 스텔라루멘
    • 738
    • +2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7.24%
    • 체인링크
    • 23,140
    • -3.18%
    • 샌드박스
    • 811
    • +4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