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오달수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제균)이 800만 돌파를 목전에 두며 1000만 등극 가시권에 진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국제시장’은 5일 하루 동안 2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6만3731명.
이로써 ‘국제시장’은 이변이 없는 한 6일 8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국제시장’의 흥행 추이는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 ‘변호인’과 비슷해 향후 1000만 영화 등극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해 4일 만에 100만, 15일 만에 500만, 18일 만에 700만을 돌파한 ‘국제시장’은 개봉 2주차 주말 이틀간 109만2023명을 불러 모으며 개봉 주말(89만7133명)보다 22% 늘어난 관객 수를 기록했다.
‘국제시장’에 이어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3’가 8만여 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테이큰3’는 누적 관객 수 119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3위, 229만명을 돌파한 김우빈 주연의 ‘기술자들’이 4위에 올랐고, 다큐 흥행 기록을 세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5위에 오르며 4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호빗: 다섯 군대 전투’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상의원’ ‘인터스텔라’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