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예상대로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보유(HOLD)’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1816억원, 영업이익은 10.7% 감소한 22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보수적인 영업정책 및 전년동기 역기저 효과에 의해 중국인 VIP 드롭액 성장이 8.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개별소비세 약 53억원이 추가 인식되어 영업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5년에는 순차적인 증설 및 부산점 통합이 예정되어 연결 드롭액은 2014~ 2016년 CAGR(연평균성장률) 2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마카오 카지노 대비 월등한 이익 성장을 감안한다면 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하며 국내 복합리조트 시장 선점할 동사에게 프리미엄 부여는 합당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대외적인 우려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멀티플(multiple) 확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