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시걸, 모델 출신 비서에 성희롱 혐의 피소

입력 2015-01-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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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 2명, 혐의 뒷받침 문서 제출…전 부인 켈리 르브락, “결혼생활 내내 성폭행 당해”

▲미국 할리우드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이 성희롬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4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미국 할리우드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이 성희롬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4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주 법원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전직 모델인 케이든 응웬(23)은 시걸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매매 혐의로 100만 달러(약 11억107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응웬은 “시걸의 비서로 고용됐으나 성적노리개가 됐다”고 주장했고 다른 여성 2명도 증인으로 나서 시걸의 성희롱 혐의를 뒷받침하는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 두 여성은 “시걸을 위해 일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부적절한 성적 행위 요구에 결국 사표를 썼다”고 밝혔다.

이에 시걸의 변호인 마티 싱거는 “여성들의 주장은 터무니없으며 시걸은 이들을 알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들의 진술은 응웬의 변호사가 고객인 응웬의 아무 쓸데 없는 주장을 강화시키고 언론에 퍼뜨리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걸의 전 부인이자 모델 출신인 켈리 르브락은 매우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1987년 영화‘복수무정’에서 시걸을 만나 1996년까지 10년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르브락은 시걸과의 결혼생활 내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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