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강하늘, 이영은 맞선남으로 카메오 출연… “드라마 ‘미생’ 장백기가 검사로?”
배우 강하늘이 ‘펀치’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박정환(김래원 분)이 주변을 정리하며 여동생 박현선(이영은 분)을 위해 맞선을 주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환은 자신이 떠난 후 홀로 남을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해 어머니의 사위이자 여동생의 남편감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박정환은 자신의 후배 검사(강하늘 분)를 박현선에 소개시켜줬다.
하지만 맞선 장소에 나타난 후배 검사는 종교 문제를 언급했고, 박현선은 “난 인격화된 신이 아니라 빅뱅을 믿는다. 좋은 분 만나실 거다”라며 에둘러 거절을 표현했다.
이에 박정환은 “빙판길인데 조심해서 들어가라. 며칠 안에 중앙지검 금융수사부로 발령날 거다”라고 말했고, 후배 검사는 “날 좋을 때 필드에서 한 번 모시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강하늘의 출연은 촬영 감독과의 인연에서 출발한다. 그간 강하늘은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활약을 펼치는 등 바쁜 스케줄로 여력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강하늘은 과거 SBS 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인연을 맺은 윤대영 촬영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빡빡한 스케줄을 쪼개고 쪼개 특별 출연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현선의 애인이 공개됐다. 현선의 애인은 현재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을 하는 사람으로, 병원에서 현선과 함께 의사로 일했던 인물이었다. 현선은 틈만 나면 그를 만나러 갔고 정환은 현선과 남자의 관계를 눈치채 정비소로 찾아가 현선의 남자친구와 대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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