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마트폰업체 HTC 부활하나…3년여 만에 분기 매출 증가

입력 2015-01-0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간가격 모델 출시·신흥시장 공략 주효

▲피터 초우 HTC CEO가 지난해 8월 19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HTC J 버터플라이’폰을 공개하고 있다. 블룸버그

대만 스마트폰업체 HTC가 부활의 싹을 틔우고 있다.

HTC는 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79억 대만달러(약 1조6600억원)로, 전년 동기의 429억 달러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또 매출은 시장 전망인 450억 대만달러는 물론 회사 예상치였던 430억~470억 대만달러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억7000만 대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2억1200만 달러를 배 이상 웃돌았다. 영업이익도 1억8000만 대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3040만 대만달러)보다 좋았다.

중간가격 대의 스마트폰 모델 출시가 고가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등에 밀린 것을 상쇄한 가운데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23,000
    • -0.68%
    • 이더리움
    • 3,511,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2.3%
    • 리플
    • 810
    • +4.25%
    • 솔라나
    • 205,800
    • -1.25%
    • 에이다
    • 525
    • -1.32%
    • 이오스
    • 701
    • -2.6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00
    • -2.28%
    • 체인링크
    • 16,760
    • +0.3%
    • 샌드박스
    • 382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