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인니 30억 유증 마무리...車보험 영업 강화

입력 2015-0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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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로 인수된 LIG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대한 자본을 확충했다.

6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보는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PT LIG Insurance Indonesia)에 대한 자본금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증자는 30억8700만원 규모로 LIG손보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보통주 350주를 신규로 취득했다.

이번 증자는 인도네시아 보험감독규정상 최저자본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연말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보험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0억 루피아(한화 88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LIG손보의 자기자본이 820억 루피아(73억원)에 불과해 추가적인 자본금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LIG손보는 이번 증자로 인도네시아 법인의 자본금을 100억원 이상으로 늘리게 돼 계속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LIG손보 관계자는 “연말에 실시한 증자는 단순히 현지 보험감독규정을 지키기 위해 실시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LIG손보 인도네시아 법인의 경우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797억루피아(약 70억원)로 전년대비 23% 성장했다. 합산비율은 94.0%(손해율 56.1%, 사업비율 37.9%)로 안정적인 수준이며 당기순이익은 39억1700만루피아(약 3억4000만원)다. 지난해 4억51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뒤 흑자로 전환했다.

인도네시아법인도 직급 및 중개사를 통해 한국계와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화재보험, 해상보험 등 기업보험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점과 텔레마케팅,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동차보험도 판매하고 있다.

LIG손보는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 자동차보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현재 1개 지점(미국), 3개 법인(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5개 사무소(미국, 베트남, 중국)가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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