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포스코건설 올해안 상장 등

입력 2015-01-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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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 올해안 상장

상반기 프리IPO 실시... 재무구조 개선 위해 절차 속도낼 듯

포스코가 포스코건설의 연내 상장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포스코 관계자는 6일 “올 상반기 중 포스코건설의 프리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IPO(Pre-IPO)’는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투자자들은 상장 시 지분을 되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와 관련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 발길 잦아진 최양희 장관, 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를 하루 앞둔 5일, 비공식 일정으로 국회를 찾았다. 미래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발전법’을 1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서다. 미방위 소속 의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장관은 이날 여·야 의원 가릴 것 없이 시간이 되는 미방위 소속 의원을 만났다. 최 장관은 클라우드법 통과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정원 개입 조항에 대한 수정 사항을 적극 해명하고, 법안의 취지를 다시 한 번 주지시키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 재계 총수에 '기업인 가석방' 물어보니... "경제회복 위해 氣 살려줘야" 한목소리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한결같이 “기업인의 가석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가 우리나라 경제를 상승 국면으로 전환시킬 골든타임인 것을 고려하면 기업인의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정몽원 회장은 “올해는 경기를 살릴 그야말로 찬스”라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도 기업인 가석방에 우호적 의견을 보였다. 그는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인을 사면하는 것이 좋겠다”고 기자의 물음에 답했다.

◇ 유가하락ㆍ그렉시트 공포... '더블펀치' 맞고 뉴욕증시 휘청

국제유가의 급락과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라는 ‘더블펀치’에 5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이 요동쳤다. 최근 유가 약세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유가는 물론 에너지관련주를 끌어내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PEC 2대 산유국인 이라크가 원유 수출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심 지하드 이라크 석유부 대변인은 전일 “이달부터 원유 수출량을 하루 330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라크는 지난달 하루 294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최대치다.

◇ '리타워텍 사건' 핵심 최유신, 송혜교 소속사 최대주주 됐다

리타워텍 전 회장 최유신 스팩맨 에쿼티스그룹 회장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배우 송혜교가 소속된 기획사를 인수했다. 지난 2000년 리타워텍의 주가를 단기간에 약 120배 폭등시키며 국내 증시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최 회장이 앞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펼칠 행보가 주목된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와 싱가포르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팩맨 엔터테인먼트그룹의 100% 자회사인 홍콩 스팩맨 엔터테인먼트는 UAA의 지분 51.36%(1만2181주)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 [포토] 국내 증시도 폭락 코스피 1900선 붕괴

국제 유가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의미하는 그렉시트(Grexit) 우려까지 등장하면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900선이 붕괴되는 등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9시5분 현재 전날 대비 21.20포인트(1.11%) 하락한 1894.55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데이터뉴스] 지난해 국내 리콜 차량 75만5501대

지난해 국내에서 총 75만여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recall)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리콜차량은 총 352종 75만5501대로 집계됐다. 리콜은 자동차가 안전에 지장을 주거나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등의 결함이 있을 때 제작·조립·수입업자가 수리·교환·환불 등의 시정조치를 하는 제도다.

◇ [데이터뉴스] 암사망자 10명 중 7명 보험 미가입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중 암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10명 중 7명은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생명보험 가입자 중 암 사망자는 2만3000여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암 사망자(7만3000여명)의 31.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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