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4학년도 국가근로장학사업 '우수 근로장학기관 인증서'수여식을 한국장학재단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기관은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장학생관리, 업무환경, 전공 및 취업연계성, 장학생 업무 만족도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4개 부문의 50개 기관이다.
공공부문에서는 특화된 공익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강동구 도시관리공단, 송파구청 등 13개 기관이 인증됐다.
교육부문과 사회복지 부문에서 인증된 기관은 전공연계성과 근로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정규직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경인여대 부속유치원 등 21개 기관이다.
기업 부문에서 인증된 ㈜브로드씨엔에스, ㈜태일정밀 등 16개 중소기업은 취업형 인턴십 개발, 연수프로그램 기회 제공, 근로장학금 지원, 근로장학생의 정규직원 채용 사례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교육부는 2017년까지 500개의 '우수근로장학기관'을 인증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에게는 취업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조기에 발굴하여 채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