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대해 과도한 우려로 인한 주가 약세 국면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황호성 연구원은 “내년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 등 대형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 모멘텀이 회복될 전망이고, 북경한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 제약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이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 서방형 EPO 등 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에 기인한 최근의 주가 약세 국면은 좋은 매수 기회” 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다소 못 미쳤으나, 2007년 1분기 항혈전약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이, 7월 비만치료제 슬리머가 출시되어 성장성이 회복될 전망으로 실적 모멘텀은 내년 1분기를 고비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