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 ‘자이’ 1만7000가구 분양

입력 2015-01-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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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작년이어 분양열풍 예상…‘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첫 공급

올해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전국에 총 1만7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GS건설은 지난해 총 1만4350가구를 분양하며 좋은 성적을 낸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3000여 가구를 늘린 총 1만7889가구를 분양하며 ‘자이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작년 총 11개 프로젝트를 공급한 GS건설은 올해 지역별로 서울에서 6개, 인천, 경기에서 9개, 지방에서 3개 등 총 18개 프로젝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 1만2837가구의 72%인 9000여 가구가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

▲GS건설의 올해 첫 분양물량인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조감도.(사진=GS건설)

이 건설업체는 먼저 오는 2월 인천 청라지구에 저층 아파트 단지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646가구 규모로 ‘자이’가 첫 선을 보이는 저층 아파트 단지인 만큼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3월에는 작년에 성공적으로 분양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한강센트럴자이’의 2차 사업이 공급된다.

특히 총 4079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 중인 ‘한강센트럴자이’는 이 중 1차로 전용면적 70~100㎡ 총 3481가구를 작년 5월에 분양했다.

이어 오는 3월께 분양할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1차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1차 단지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101㎡ 두 개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27층 8개동 규모 총 598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또한 상반기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인 평택 동삭 2지구와 오산 부산동, 지난해 당사가 신규 택지를 매입해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는 은평뉴타운 A11블럭과 부천 옥길 지구주상복합의 분양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GS건설이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인 정비사업은 서울 지역에 하왕1-5, 염리2, 답십리14구역 등일반분양 1055가구와 관심이 집중된 부산 우동6구역에 490가구의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 사업인 반포한양아파트도 하반기에 공급한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지난 해 주택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분위기를 타고 신규 분양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에도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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