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대원강업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중립’과 1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재우 연구원은 “대원강업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며 이는 3분기 중 발생한 전반적인 완성차 업체의 조업차질, 특히 전체 매출의 26%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쌍용차의 노사갈등이 8월말까지 이어지면서 최악의 매출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5년도 기준 전체 매출액의 70% 가량이 현대-기아차 그룹(43%) 및 쌍용차(26%)에 편중되어 있는 상태로 점차 보수적인 시장 환경에 진입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현황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실적전망 역시 보수적인 국면으로 진입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