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GDP 2.9%ㆍ미국 3.3% 예상”

입력 2015-01-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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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주요 지역 GDP 성장률 전망 (단위 %) 북미 3.2 / 중남미 2.2 / 서유럽 1.4 / 중동 및 북아프리카 3.5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4.5 / 동유럽(러시아 포함) 1.0 / 일본 0.9 / 아시아와 호주(일본 제외) 5.7 사진출처=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올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2.9%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자매회사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5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유가하락이 GDP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가 10%씩 하락할 때마다 GDP가 0.2% 늘어나는 효과를 얻는다는 것이다. EIU는 미국의 올해 GDP 성장률이 3.3%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일본, 유로존, 개발도상국의 성장둔화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EIU는 예상했다.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7%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는 원유매출 급감과 서방국가들의 경제재로 고전을 면치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IU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와 호주 지역은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파푸아뉴기니의 경우 GDP 성장률이 15%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한편, 올해 최악의 GDP 성장률을 기록할 국가로는 에볼라 바이러스 타격을 본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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