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성광벤드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영민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단일 Fitting 공장으로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업체로 전방산업으로부터 발주 급증에 힘입어 10월 현재 수주잔고는 2005년 말 대비 57%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 중이며 특히, 설비능력 확충으로 수요증가에 빠르게 대응해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산업용 Fitting 제품은 고가화,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바, 성광벤드 역시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2006년 단위당 수주가격은 전년비 39.3% 상승했으나 단위당 원재료 매입가격은 10.8% 하락해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