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대출 상품 이자율을 낮추고 대출 한도를 최고 5억원까지 늘리는 등 대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의사 전용 대출 상품인 ‘닥터론’ 의 대출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최고 5억원까지 늘리고 대출금리도 최저 5.82%(시장변동금리 기준)까지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
‘닥터론’ 은 경남은행의 전문직 대출 상품 중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지난해 1월 처음 출시한 후 700억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등 15개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급여생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맨우대대출’ 의 경우에는 종전 1억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 한도를 늘려 무보증 신용대출로 지원하며 금리 감면폭을 0.5%포인트 추가 적용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의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