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은 2일 지난 3분기에 영업손실 67억3900만원, 순손실 48억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분기 23억75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특히 순손실은 지난 1분기(31억4100만원)와 2분기(86억2300만원)에 이어 3분기 연속 적자상태가 이어졌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2%, 전년동기대비 8.0% 감소한 1432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CJ푸드시스템 측은 "3분기 실적부진은 학교급식사업 철수가 주요 원인"이라며 "학교급식 철수와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액이 각각 320억원, 69억원씩 발생했다"고 밝혔다.
CJ푸드시스템은 그러나 "4분기 실적은 학교위생사고로 감소한 거래처의 점진적 회복 등으로 3분기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