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 위해 몸 던져 "당장 수갑 풀어"…시청률 부진 아쉬워

입력 2015-01-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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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위해 몸 던진 백진희 "당장 수갑 풀어" 시청률은 부진

(MBC 방송 캡처)

'오만과 편견'이 종방으로 치닫는 가운데 백진희의 연기가 빛났다.

7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9회에서는 백진희가 최진혁을 위해 중징계를 자처하는 살신성인 구출 작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무(백진희)가 동치(최진혁)를 구하기 위해 문희만(최민수)에게 정면도전했다. 문희만이 동치와 동치 아버지를 빽곰 살인사건의 공동정범으로 기소해 구속하려 들자, 열무가 묘수를 냈던 것.

문희만을 찾아간 열무는 "5분만 주십시오. 시도라도 해보겠습니다"라며 동치를 설득해 송아름(곽지민)을 넘겨받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끝내 협상에 성공하지 못했고, 문희만은 동치를 연행해 갔다.

이후 열무는 "인천지검 한열무 검삽니다. 지금 당장 수갑 풀어주세요"라며 동치를 당장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시간을 끌며 강수(이태환)가 공소 취소장을 접수하기를 기다렸던 것.

그러나 문희만은 "징계는 징계대로 받을 테고. 난 공소장 다시 내면 된다"며 이내 여유를 찾은 태도로 열무에게 좌절감을 안겼다.

이날 '오만과 편견'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5일 방송된 18회 시청률 8.4%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한편 열연을 펼친 백진희는 앞서 동료 배우 박서준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 매체의 보도 따르면 박서준은 최근 백진희가 살고 있는 금호동으로 이사했고 두 사람이 커플패딩과 커플링을 꼈다.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오만과 편견' 백진희 열연에 네티즌은 "'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진혁, 러브라인 정말 좋은데. 이제 종영이구나" "'오만과 편견' 백진희, 박서준과 열애설 터져서 그런 지 더 집중됨. 최민수 고집불통 연기도 볼 만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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