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으로 인해 자신만의 번뜩이는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 이에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이목을 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이하 창업학교)는 ICT(정보통신)의 핵심사업인 앱, 콘텐츠, SW융합 분야에서 우수 청년 창업 팀을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 개발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콘텐츠 회사 ㈜옴니텔이 운영하고 있다.
창업학교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매 기수별로 역량 있는 미래의 청년 벤처인들을 선발, 육성한다. 기존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들이 교육적인 면에 치중한 반면, 창업학교는 교육은 물론 전담 멘토의 자문과 제품개발, 사업화, 투자유치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탄탄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창업 팀으로 선발되면 사업기획부터 창업교육, 개발전문교육, 사업화교육 등 단계별로 전문 강사진이 운영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핵심기술 세미나, 시장수요 발굴 분야 포럼 등으로 구성된 알짜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학교는 창업 팀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졸업 후에도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팀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창업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발실 및 휴식공간과 회의실 등 일체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창업 및 콘텐츠 개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운영기관 옴니텔이 갖춘 국내외 인프라는 창업학교만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이동통신3사 및 삼성, LG, 팬택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협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옴니텔차이나와 몽골콘텐츠 등 해외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
옴니텔 대표이사이자 스마트벤처창업학교장인 김경선 교장은 “스타트업의 성패는 결국 사람이다. 사람에, 인재에 투자하겠다는 것이 옴니텔의 경영철학”이라며 “한국의 Y-Combinator를 표방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한국형 벤처 인큐베이터를 구축해 전도유망한 청년 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출시돼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25개에 달한다. ▲핸드메이드 장터 앱 ‘백패커’ ▲도서 관련 소셜 앱 ‘썸리스트’ ▲게임 앱 ‘쥬브릭스’ ▲스캐너 앱 ‘판타스캔’ ▲영상제작 앱 ‘콜라보’ ▲교육 앱 ‘스터디헬퍼’ 등 그 분야도 다양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