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에서 관람객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는 이번 CES에서 내실 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 사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한국관을 홍보하고 월마트, 아마존과 같은 미국의 400여개의 주요 도소매 유통기업들과 우리 기업의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54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해 미국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찾은 많은 나라의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CES 2015 최신 트렌드인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인 ‘텔레웍스’는 손목 및 목걸이용 스마트시계로 인기를 끌었다. ‘휘트라이프’는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관리 솔루션 제품인 휘트미터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관에 참가한 2개 업체가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책상이나 벽에 걸 수 있는 초박형 알루미늄으로 만든 '브로콜리'의 풀메탈 와이파이 공유기다. 또 사람의 발 상태를 모니터링 해 건강관리와 스포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3L Labs’의 제품이 차지했다.
박동형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은 “올해는 작년 대비 한국관 참가업체수가 35% 증가했는데, 이는 CES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제품들이 북미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