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ㆍ중국ㆍ호주ㆍ태국ㆍ베트남 등 5개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우리나라가 제출한 쌀 관세율 513%에 공식적 이의제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상에선 “정부가 공언했던 보호무역 강제로 열리게 생겼네”, “솔직하게 외국에 비해 쌀 가격이 비싼 건 사실이다. 똑같은 돈으로 물가 비싼 영국에 가도 훨씬 많은 양 살 수 있다. 서민, 서민 하는데 정부가 국내 농민 쌀값 보전해주고 시장 개방하는 게 답인 거 같다”, “솔직히 쌀값 언제까지 그 따위로 받아 먹으려고 이 참에 내려라!”, “일본과 대만은 대략 240%다. 근데 500% 넘게 관세율 책정하면 어느 나라가 수긍하겠냐? 타국이 이의제기하는 건 당연하다”, “쌀은 우리 주식이다. 외국 놈들이 뭐라고 해도 농민을 지켜야지. 왈가왈부하는 건 내정 간섭 아닌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칠성사이다를 포함해 펩시콜라, 칸타타 등 인기 음료들의 가격이 6%가량 오른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은 “원자재 가격 뭐가 오른 건지 밝혀라! 진짜 웃기네. 당장 음료수 끊어야겠다”, “스프라이트나 마셔야겠다”, “이것저것 다 오르네. 음료수야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가격 오른다는 기사를 보면 슬프다”, “진짜 올리는 이유가 뭘까? 만날 침 바르는 소리 말고 그놈의 멘트는 바뀌지도 않아. 설탕이 어쩌구 원부자재 가격이 어쩌고~”, “월급은 그대로인데 뭐가 인건비 상승이냐? 인건비가 임원 월급은 아니겠지?”, “월급만 빼고 다 오르네. 그래서 월급은 언제 오른다고요?”, “올릴 줄만 알고 내릴 줄은 모르는 기업가들.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기업들은 없어지길” 등 비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송형근 기자 x12xs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