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삼성-LG 부스 SUHD, OLED 선명 경쟁… 관람객들 감탄 연발

입력 2015-01-07 12:19 수정 2015-01-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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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 2015' 삼성전자 부스 입구. 선명한 화질의 수많은 'SUHD TV'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지영 기자 gutjy@
CES 2015의 주인공은 단연 ‘TV’였다. 현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련한 대형 부스들 전면에는 실제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초고해상도 TV 수십대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65·78·88인치 퀀텀닷 TV ‘SUHD TV’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으로 시작된 2600㎡(약 790평) 규모의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105인치 벤더블 SUHD TV가 그 위용을 드러냈고 전시관 중앙에는 삼성전자의 신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IoT) 부스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미래 생활을 보여줬다.

관람객들은 스마트 기기와 가전 제품, 자동차 등 모든 사물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사물인터넷 시연에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물인터넷 시연을 보며 “환상적이다”라는 말을 쉴새 없이 내뱉었다.

TV, 사물인터넷, 가전, 모바일 등 각 분야별 부스마다 모인 관람객들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작동해 보는 등 제품이 제시하는 가치를 체험하는데 열중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 2015' LG전자 부스 입구. 선명한 화질의 수많은 'OLED TV'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지영 기자 gutjy@
LG전자의 부스 역시 수십대의 OLED TV가 처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44㎡(약 618평) 규모의 LG전자 부스는 기술의 진화 및 차별성을 직접 경험해 보려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쏟아질 듯이 선명한 OLED 화면으로 쏟아내는 화려한 영상에 관람객들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감상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OLED TV의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은 TV 영상이 끝나 잠시 까만 화면이 나오는 동안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특히 LG전자의 두 번째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를 비롯, 스마트워치 ‘G워치R’ 등이 전시된 모바일 코너에는 유독 젊은 관람객들이 많았다. G플렉스2 전시 코너에는 제품을 사용해 보려는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들은 LG전자의 제품을 손목에 차 보고 손에 쥐어 보며 커브드 기술을 몸소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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