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이 KBS 2TV '해피투게더3'에사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으려 한 사연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는 '대세남녀'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대세 남녀 5인방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한다.
특히, 최근 드라마에 출연하며 아줌마들의 엑소로 불리는 김지훈은 “사실 출연할 마음이 없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연속극이나 주말극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 연속극, 주말극의 이미지가 정형화 되는 것 같아서 이미지 탈피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안 하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제가 쉬면 저희 사무실이 힘들다. 오랫동안 쉬면 안된다. 실은 등 떠밀리다시피 출연했지만 이렇게 40퍼센트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낼 줄은 몰랐다”고 고백하며 “만약 출연하지 않았으면 진짜 후회했을 것이다. 이렇게 편하게 앉아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지훈은 “지난 번 출연했을 때 내가 춘 엑소의 으르렁 댄스를 집에서 보고 너무 못 춰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다시는 춤을 추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지만 드라마에서 시청률 공약으로 으르렁을 추겠다고 걸어 또 추게 됐다. 그래서 으르렁의 실제 안무가를 찾아가 으르렁 댄스를 배웠다”고 고백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해피투게더'에서만 보여주겠다”며 안무가에게 직접 배운 으르렁 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