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을 밝히며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 6분 현재 NHN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7.11%)내린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한국증권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시설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3484억8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440만주로 예정발행가는 7만9200원이다.
이날 KB투자증권 이동륜 연구원은 “유상증자의 배경은 한국사이버결제 지분건으로 642억원 지출, 규제로 인한 웹보드 업황 부진으로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체 조달금액 3485억원 중 277억원은 시설자금으로 1967억원은 운영자금, 1241억원은 기타 자금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Q14말 기준 동사의 부채비율은 9.4%에 불과하며, 유보율 역시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증자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현금으로 신사업에 투자하며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사업 진출 역시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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