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하이킥' 보다 업그레이드 로코 캐릭터 매력만점

입력 2015-01-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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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MBC 드라마 ‘킬미, 힐미’(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황정음이 진정한 로코퀸의 귀환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7일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연출 김진만, 김대진, 극본 진수완)가 첫 방송된 가운데, 오리진(황정음)이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킬미 힐미’ 1회에서 오리진(황정음)은 오리온(박서준)을 잡기 위해 공항을 찾아 다짜고짜 그의 귀를 붙잡고 “오늘 네 정체를 다 까발려주겠어!”라며 사람들 앞에서 고함을 치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차도현(지성)의 두 가지 인격과 묘한 첫 만남에서 고백을 받는 장면에서는 손사래를 치며 뒷걸음질 치는 모습에 청순가련한 외모와는 다른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정음은 지난 작품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애교와 통통 튀는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가난하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다부진 모습을 그려내는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이날 첫 전파를 탄 ‘킬미, 힐미’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또 다른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네티즌은 “황정음,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역시 로코퀸답습니다!”, “황정음, 첫 등장부터 시선 강탈!”, “황정음, 이번엔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가 되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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