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특채 그만'… 도시철도공사 과다 복지 29건 폐지·축소

입력 2015-01-08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자치부는 전국 6개 도시철도공사의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29건을 폐지하거나 축소했다고 8일 밝혔다.

행자부의 ‘복리후생 정상화’ 방침에 따라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제외한 전국 도시철도공사 6곳은 노사협의를 거쳐 9개 분야에서 총 29건을 폐지·축소하는 내용으로 단체협약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업무상 순직했거나 공상으로 퇴직한 직원의 가족을 특별채용하는 유가족 특채제도를 운영하던 4곳이 모두 이 제도를 폐지했다.

서울메트로 등 3곳은 정부의 보육비 지원과 별개로 주어지는 영유아보육비를 없앴다.

서울메트로를 제외한 5개 도시공사는 법정 지원을 웃도는 수준의 휴직급여를 없애거나 줄였다.

인천교통공사는 복리후생 정상화 9개 분야 중 8개 분야를 폐지 또는 축소했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이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으면서 민간에 비해 과도한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방공기업의 복리후생 수준을 지방공무원에 맞추려는 복리후생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504,000
    • -0.63%
    • 이더리움
    • 4,904,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08%
    • 리플
    • 4,688
    • -1.01%
    • 솔라나
    • 357,900
    • -1.59%
    • 에이다
    • 1,429
    • -2.59%
    • 이오스
    • 1,149
    • -0.17%
    • 트론
    • 382
    • +2.14%
    • 스텔라루멘
    • 637
    • +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200
    • -1.13%
    • 체인링크
    • 36,920
    • +0.05%
    • 샌드박스
    • 794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