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소속 정해인, KBS2 판타지 메디컬 ‘블러드’ 캐스팅

입력 2015-0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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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정해인이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 합류한다고 8일 밝혔다.

정해인은 2월 첫 방송 예정인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천재 감염학자 주현우 역을 연기한다. 주현우는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재야 학자로 천재적인 두뇌에 미소년 같은 외모, 센스 넘치는 패션 감각을 갖춘 완벽한 ‘엄친아’ 캐릭터다.

주현우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우연히 알게 된 박지상(안재현 분)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박지상을 물심양면으로 돕게 된다.

정해인은 지난해 TV조선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에서 아이돌 가수 최강인 역으로 데뷔한 신인 배우다.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주인공 4인방인 안민서 역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주연급 연기자로 급성장했다.

제15회 전주 국제 영화제 초청작 ‘레디액션 청춘-훈련소 가는 길’의 주인공 만재 역으로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최근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 상회’ 촬영을 마치며 2015년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앞서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조재윤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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