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 우즈벡 전자도서관 구축사업 수주

입력 2006-11-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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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데이타시스템은 85만달러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내‘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교통상부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무상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 다우데이타가 100만불 규모의 베트남 전자도서관 솔루션을 해외로 기술 이전한 이래 두번째 모델이 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차세대 엘리트 양성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경제외교대 내 전자도서관을 구축함으로써 교육생의 연구 및 교육 환경을 향상시키고, 도서관 전산화 사업의 모델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우데이타는 이번 달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를 방문해 85만 달러 규모의 전자도서관 구축을 위한 시스템 요구사항 및 개발범위를 협의한 후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 전자도서관 솔루션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하게 된다.

또한 다우데이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구축, 연수초청, 전문가 파견, 전자도서관에 필요한 기자재 제공 및 교육을 통한 기술이전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전자도서관 시스템 운영능력을 제공 할 뿐만 아니라 향후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 선진 전자도서관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려 지속적인 우즈베키스탄 내 전자도서관솔루션의 수출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우데이타 해외사업 총괄 임무호 부장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국내 우수 선진 솔루션의 우즈베키스탄 및 해외 시장진출의 계기로 이어갈 것"이라며 "그동안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 국가에서 해외 IT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온 노하우를 발판 삼아 향후 우즈베키스탄 및 해외 IT시장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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