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8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를 액션이 가장 어려웠던 작품으로 꼽았다.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존 윅’(제공 조이앤컨텐츠그룹,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으로 돌아온 키아누 리브스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키아누 리브스는 신작 ‘존 윅’으로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영화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피드’ ‘매트릭스’ 등을 통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키아누 리브스는 “가장 어려운 작품은 ‘매트릭스’였다. 본격적으로 액션을 시작했고, 액션을 많이 한 첫 영화였다. 그래서 힘들었다”며 “이번에는 경험이 쌓여 발전된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어 “한국 관객 분들이 액션을 굉장히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 (‘존 윅’은) 다른 액션 영화와 달리 롱테이크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존 윅’은 키아누 리브스와 더불어 연기파 배우 윌렘 대포와 ‘지.아이.조2’의 액션 여전사 아드리안 팔리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알피 알렌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액션 배우출신의 감독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