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이승기와 키스신, 더 친해지고 찍었다면...”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

입력 2015-0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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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채원이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에 참석, 무대로 향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문채원이 이승기와의 키스신을 회상했다.

8일 오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제작 팝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박진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채원, 이승기가 참석했다.

이날 문채원은 “키스신을 4일 만에 찍었다. 친분이 있었지만 더 친해지고 찍으면 편한 마음으로 찍을 수 있었다. 4일 만에 찍어서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문채원은 또 다른 에피소드에 대해 “밤샐 때 불 꺼진 화장실에서 졸았다. 자는 동안 모기가 얼굴을 물어서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 CG로 잘 가려서 안보여 다행이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로 남는다”고 말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5년 ‘너는 내 운명’으로 350만 관객을 모은 박진표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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