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한그루, 본명 때문에 주영훈이 악플...'압유'도 악플 원인 "닮고 싶어서 닮았나"

입력 2015-0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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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한그루

(사진=KBS)

배우 한그루가 자신이 '압유'로 불렸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을 꾸몄다.

이날 한그루는 “민한그루가 본명인데 길어서 한그루로 했다”고 밝혔다.

한그루는 이어 “처음에 이름 때문에 악플이 있었다. 사장님이 주영훈이었는데 ‘주영훈 감 떨어졌다. 무슨 이름을 한그루로 짓냐’ 이런 얘기가 많았다"며 본명때문에 악플을 얻었던 사연을 전했다.

한그루는 또 데뷔 초 '압구정 유이'를 뜻하는 ‘압유’로 불렸던 일을 언급하며 “연습실이 압구정이어서 지하철 타고 다니는데 ‘압구정 유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식어 역시 악플의 이유 중 하나였다고 말하자 박미선은 “닮고 싶어서 닮은 것도 아니고”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한그루, 한그루 예쁘지 않나", "해피투게더 한그루, 눈매가 동그래서 그런거 아닌가. 암튼 둘다 예뻐요", "해피투게더 한그루, 얼굴 작고 이목구비 뚜렷하고 예쁘다", "해피투게더 한그루, 유이랑 안 닮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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