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판매순위 밀린 허니버터칩 신비주의 고수하더니...제2의 꼬꼬면?

입력 2015-01-09 10:40 수정 2015-0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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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감자칩인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 판매 순위에서 해태 허니버터칩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네티즌 사이에선 “허니버터칩을 팔지 않으니까 살 수가 없어서 유사 제품이 판매량 1, 2위를 먹은 거네. 이제 거품 꺼지는 일만 남았다. 그동안 SNS의 설레발 덕 좀 봤지. 이렇게 많이 팔릴 과자도 아니었지”, ”역시 제2의 꼬꼬면이 되고 말았다”, “그러게 과자계의 신비주의 전략 적당히 할 것이지. 신비주의 하다가 영원히 묻히게 생겼네”, “1위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맛있다. 해태 허니버터칩은 실물로 단! 한! 번! 도! 못! 봤! 다! 봐도 안 살 거다!”, “ 물량을 소량만 풀어 인기 유지하려다 사람들 인내심이 폭발하기 시작한 거지”, “죽 쒀서 개 줬다”, “재주는 해태가 부리고 돈은 농심이 먹는구나. 판매량 조절에 너무 신경 쓰다 당했네” 등 지적이 많았다.

○…지난 1일부터 인상된 가격에 팔리고 있는 담배라고 해도 지난해 출고됐다면 지난해 기준으로 세금을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 인상분이 세수로 확보되지 않고 판매점주의 개인 수익으로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끌시끌하다. 온라인상에는 “우리나라 담배 팔아 줄 필요가 없네요. 세수 확보는 무슨. 판매점주 배만 불리면서”, “처음에 담뱃값 인상할 때 세수 확보도 한 방편이라고 그렇게 주장하더니, 결국엔 올려놓고 몇 달간은 땡전 한 푼 추가로 못 걷겠구나”, “편의점주 입장에선 좀 낫네요. 담배 판매량이 준 만큼 한 갑당 벌어들이는 수익이 늘어서”, “의도적으로 지난해 출고분에는 세금을 안 메긴 건가. 아니면 빼먹은 건가. 근데 요즘 정부 정책 보면 빼먹은 거 같다. 한심하군”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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