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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병무청의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병역 문제로 골프선수 생활 위기를 맞은 배상문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프로골프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에 있는 배상문은 8일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영주권이 있으면 5~6년은 여행기간을 연장해 준다. 이번 병무청의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2013년 미국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으나, 병무청의 국외여행 기간 연장 불허 통보를 받았다.
이 때문에 국외여행 기간이 지난해 12월 말로 만료된 배상문은 1월 안에 국내로 들어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