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는 오는 30일까지 윈스톰 구입고객에 대해 '중고차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토스카 차량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윈스톰을 2년 할부로 구입시 차량각격의 60%, 3년 할부시 50%, 4년 할부시 43%까지 중고차 가치를 보장해 준다.
특히 2년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 최초 차량가격의 60%를 제외한 나머지 40%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내기 때문에 월 할부금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구매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남겨둔 유예 할부금은 2년 뒤 구매했던 자동차로 되갚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32만원 짜리 윈스톰 7인승 2WD LS모델을 2년 할부로 구입하면 차값의 6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730만원(선수금 10% 제외) 대해서만 차량 할부금을 내고, 유예금액에 대해서는 거치이자 7.5%만을 내고 타다가 2년 뒤에 차량으로 반납하거나 필요시 할부연장을 하면 된다.
GM대우 관계자는 "이번 윈스톰 중고차 보장할부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월 할부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또한 몇 년 후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 받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 구매 방식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