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창출 건수가 25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3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실업률은 전월의 5.8%에서 5.6%로 하락했다.
일자리는 늘었지만 평균 임금은 하락했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0.2% 줄었다. 1년간 임금 상승률은 1.7%에 머물렀다.
주간 근로시간은 전월의 34.6시간을 이어갔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7%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미국의 일자리는 295만건 늘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대치로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