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사진=트위터)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이 방화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대봉그린아파트 화재가 처음 시작된 곳이 당초 알려진 주차장이 아니라 우편함 주변이라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이에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다.
이날 불은 대봉그린아파트와 인근 건물 3동 등을 태우고 11시 4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모두 3명이 사망하고 주민 97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