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만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전방에 조영철이 이근호(엘 자이시)를 제치고 나섰고 2선에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이 배치됐다. 중원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으로 김진수(호펜하임), 김주영(상하이 둥야),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39분 중앙에서 상대팀 선수가 길게 연결한 패스가 김주영이 상대 선수와 볼을 받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한국 진영 박스안 중앙에서 1m지점인 위험한 상황. 오만의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날아가면서 위기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