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국제시장)
국제시장 900만 돌파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 첫 1000만 관객의 영화가 탄생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시장은 10일 관객수가 9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7일에 개봉한 국제시장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관객수 기록이 2013년 개봉한 '7번방의 기적'보다 2일, '변호인'보다 1일 빠르다.
국제시장 900만 돌파 후 1000만 관객 기록이 다음주에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째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어 흥행 기록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윤제균 감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두 편의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감독 타이틀을 쓰게 된다. 윤 감독은 앞서 '해운대'를 통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국제시장 9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국제시장 말고는 볼 영화 없음", "국제시장 900만 돌파라니 엄청 빠른 기록이다", "국제시장 900만 돌파...인기가 많은가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